[스마트 쇼핑법]쇼핑 고수는‘아웃렛’서도 다르다

입력 2012-08-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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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보다 1-2개월 전에… 가격비교ㆍ제조연도 확인

▲마리오아웃렛에서 시민들이 쇼핑하고 있는 모습.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렛이지만 쇼핑 고수는 이 곳에서도 남다른 쇼핑으로 성공한다. 시즌에 한발 앞서 1~2개월 전에 쇼핑하라는 것이 고수들의 조언이다. 아웃렛은 일반적으로 백화점 보다 먼저 간절기 상품, 본 계절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본 시즌전에 미리 쇼핑을 하면 물량이 풍부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 다리품을 팔면 그만큼 쇼핑이 달라진다. 아웃렛 입점 브랜드마다 상품의 할인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가격비교를 해보고 제조연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주로 전년상품이고 할인율이 50~70%이며, 일부 2년전 상품은 80~90%에 이른다. 이월상품이지만 제품 보관상태, 포장상태는 신상품과 같이 양호하다. 구매 전 너무 오래된 제품은 아닌지, 보관상태는 양호한지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

특히 아웃렛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은 쇼핑 고수의 지름길 이다. SMS문자서비스,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상품입고 정보, 상품안내, 다양한 이벤트·할인특가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아웃렛 특성상 수시로 입고되는 상품의 실시간 쇼핑정보가 알차다. 아울러 구매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포인트도 쌓여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마일리지 점수를 현금처럼 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랜드 뉴코아아웃렛의 경우 회원 포인트 적립은 1000원당 5점이 누적된다. 포인트는 적립 금액에 따라 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데, 5000점에 5000원권, 5만점에 7만원권, 8만점에 12만원권 등이다. 또한 가족간의 패밀리 포인트를 인정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합산하여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비율로 포인트를 차감할 수 있다.

홈페이지 이용도 쇼핑 고수의 숨겨진 비결이다. 아웃렛은 수시로 발생하는 이월상품을 취급하므로 신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과 달리 입고될 상품을 수일 전에 정확하게 알기가 다소 어렵다. 영업시간 중에도 상품이 매장에 입고될 정도이므로 전단이나 광고물에 상품안내를 미처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더불어 자사 해외직수입 전문MD팀을 통해 글로벌 소싱을 진행하는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아웃렛 매장을 위한 ‘직수입 명품숍’과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들여 오고 있다. 아웃렛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인테리어용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모던하우스’매장도 기존 백화점 대비 20~40% 이상 낮은 가격에 제품이 판매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제는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합리적이고 목적구매화 됨에 따라 아웃렛에 대한 선택이 커지게 되었으며, 질적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아웃렛을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 났다”며“아웃렛에서도 좀더 주의를 두고 살피면 더 좋은 쇼핑 찬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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