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중소건설기업 성장 위해 노력하겠다"

입력 2012-08-16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개 중소건설업체와 간담회 개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거래문화 자체가 바뀌어야 대·중소기업간 거래관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를 현장 방문, 19개 중소 건설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공정위는 중소건설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건설업체 대표들은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이나 감액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추가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급 증액 의무화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기업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하도급 거래개선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대책으로 연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정위가 추진중인 3대 핵심 불공정 관행(구두 발주, 부당 단가인하, 기술탈취) 개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체결 확산 등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총5회에 걸쳐 중소소프트웨어 업계, 자동차·전자·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93,000
    • +2.51%
    • 이더리움
    • 5,386,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7.91%
    • 리플
    • 3,435
    • -1.86%
    • 솔라나
    • 325,700
    • +3.56%
    • 에이다
    • 1,675
    • +2.38%
    • 이오스
    • 1,885
    • +26.6%
    • 트론
    • 484
    • +25.71%
    • 스텔라루멘
    • 709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500
    • +12.73%
    • 체인링크
    • 35,340
    • +5.97%
    • 샌드박스
    • 1,456
    • +4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