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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맨유는 16일 오전 공식사이트를 통해 아스날과 반 페르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세부사항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구체적으로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영국 매체들은 2400만파운드(4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아스날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공개적으로 재계약 거부를 밝혔다. 이 때문에 여러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을 집적 만나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