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입력 2012-08-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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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큐리스는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6억원, 영업이익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엑큐리스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흑자경영을 달성한데 대해 매출에 치중하지 않고 우량거래처 위주로 거래선을 재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하반기 이후 경영진이 솔선하여 실시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판매관리비 등 비용절감을 이뤄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엑큐리스는 LED 전문기업 씨티엘과 협력해 성장성 높은 차량 및 경관조명용 PCB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엑큐리스 손순종 대표는 “사업 연관성이 높은 엑큐리스와 씨티엘의 합병으로 LED 및 PCB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흑자 경영을 지속해 재무구조도 개선하고 합병 후에도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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