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노스, 고화소 카메라폰 수혜주 ‘급등’

입력 2012-08-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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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신규상장한 나노스가 고화소 카메라폰 수혜주로 꼽히며 연속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8.17%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계속된 상승세로 무려 26.69%나 급등한 수치다.

이에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 8.7배로 IR필터 경쟁업체인 옵트론텍 대비 20% 저평가 된 것”이라며 “블루 IR필터 후발주자임에도 카메라폰의 고화소 경쟁이 201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시장대비 할증거래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나노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나노스는 상반기 3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8.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445.3억원, 반기순이익 28.3억원을 기록해 각각 187.37%, 1만532%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IR Filter가 223.2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카메라모듈(212.9억원), 기타매출(9.2억원) 순이다.

나노스측이 예상하는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4억원, 118억원 수준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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