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북부 폭우… 폭염 끝 가을장마 시작

입력 2012-08-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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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최고 120mm 더 내릴 듯

올 여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20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등 중북부 지방에 시간당 2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이날 오전 4시를 전후해 강해지면서 서울, 경기, 충남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서울, 경기 안산·부천·가평·의정부·구리·남양주, 충남 서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인천, 충남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전 6시 55분께 경기 광명과 과천·시흥에도 호의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로 인해 서울, 경기, 충청도 북부에 30∼80㎜, 충청 남부, 강원 영동, 남부지방, 제주도에 5∼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도는 곳에 따라 120㎜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문산의 강수량이 106.5㎜로 가장 많고 철원 63㎜, 강화 61.5㎜, 동두천 56.5㎜, 서울 27㎜ 등 중북부 지방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말까지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반면 남부 내륙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 등 영남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나머지 남부지방 대부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그러나 남부 지방도 이번 주말까지 곳에 따라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전국적으로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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