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동물 비유 “당신은 소? 개? 사자?”

입력 2012-08-20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직장인들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나는 어떤 동물일까?’ 취업포털 '잡 코리아'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이색 설문 조사를 해 눈길을 끈다.

조사 결과 '소'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15.6%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13.6%), 토끼(7.0%), 곰(5.4%), 사자(3.8%), 여우(2.8%), 하이에나(2.8%), 다람쥐(2.6%), 말(2.6%), 원숭이(2.6%)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자신을 '소'에 비유한 직장인의 38.2%는 "열심히 일만 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순종적이어서(13.0%), 민첩하기 때문에(5.6%), 약해서(4.8%), 끈질겨서(3.8%), 반복되는 일상(3.4%), 교활해서(2.8%), 단순 미련해서(2.4%), 눈치를 봐서(2.4%), 용감해서(2.2%) 등 순으로 답했다.

아울러 직급에 따른 동물에 대해서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로 직급이 낮을수록 약한 동물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이 낮은 일반 사원, 대리에게는 '개'라는 응답이 18.6%로 가장 많았고 과장급은 '여우'가 전체 10.2% 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반대로 팀장과 사장은 육식동물이 많았다. 특히 팀장급의 경우 '사자'가 13.2%의 비율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설문결과가 알려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직장인 동물 비유 왠지 씁쓸하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 가운데는 “소나 개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힘든 직장생활이라도 좋으니 취직부터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긴 반응도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2,000
    • +7.36%
    • 이더리움
    • 3,576,000
    • +7.78%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0.87%
    • 리플
    • 4,065
    • +20.27%
    • 솔라나
    • 245,300
    • +14.25%
    • 에이다
    • 1,521
    • +53.33%
    • 이오스
    • 915
    • +8.28%
    • 트론
    • 360
    • +3.45%
    • 스텔라루멘
    • 50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3.58%
    • 체인링크
    • 24,560
    • +10.78%
    • 샌드박스
    • 509
    • +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