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결혼 발표, ‘미녀 골퍼’에서 ‘새 신부’로

입력 2012-08-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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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4살 연상 사업가 김학수(37)씨와 화촉

▲박지은(스포티즌 제공)
‘미녀 골퍼’ 박지은(33)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결혼과 함께 선수생활도 끝내기로 했다.

박지은은 20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은퇴와 결혼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박지은은 골프선수 대신 한 사람의 아내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박지은은 오는 11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인 초등학교 선배 김학수(37)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입장을 밝혔던 은퇴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한 골프에 미련이 있었으나 힘든 투어 생활에 한계를 느꼈다"며 은퇴 결심 이유를 밝혔다.

박지은은 앞서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전격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박지은은 2004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해 6차례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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