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삼성SDI·LG화학 2차전지 가격담합 의혹 내사

입력 2012-08-21 06:35 수정 2012-08-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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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삼성SDI와 LG화학의 2차전지 가격담합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20일 업계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소형 2차전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담합 혐의를 비공식 조사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과 소니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독점국은 이르면 올가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삼성 SDI는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 1위를 달리고 있고 LG화학도 3위에 올라 있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43%에 이른다.

한편 2차전지는 충전해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전지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인다.

가격담합이 확인되면 법무부는 담합에 따른 부당이익이나 소비자 손실액의 최대 두 배를 벌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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