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사도 주식 팔았다

입력 2012-08-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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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디엘 페이스북 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의 대부분을 매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디엘 이사는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2010만주를 매도했다.

디엘 이사는 2790만주의 페이스북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호예수는 신규 상장이나 증자 직후 대주주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동안 대주주가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도록 하는 조치를 일컫는다.

16일 페이스북 주식 2억7100만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보호예수 해제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5월까지 차례로 진행되며 총 14억4000만주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20.01달러로 전일 대비 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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