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전문기업 쌍방울이 해외시장 진출 지형을 미주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 17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뉴월드그룹(NWG)과 미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내용에 따르면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TRY 전문매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5개, 2014년까지 총 15개 이상 개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먼저 1호점은 오는 11월 중순 오픈해 플래그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호점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중국·동남아 시장에 공들여온 쌍방울은 미주지역으로 외연을 넓힌 것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방울은 올해 안에 트라이 전문매장을 중국에 30개, 동남아에 10개, 몽골에 1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