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7월 주택 건설 인허가, 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승인 등 주택건설 공급동향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국 4만3682가구(수도권 2만4360가구, 지방 1만932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37.3% 증가한 반면, 지방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5172가구(전체물량의 57.6%)로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아파트외 주택은 1만8510가구로 11.9% 늘었다.
착공은 같은기간 9.2%, 준공은 27.8%,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14.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준공·공동주택 분양실적 모두 4월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5월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