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석유총공사, 상반기 순이익 전년비 19% 감소

입력 2012-08-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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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펑라이 유전 가동 중단에 타격

중국 최대 해상유전업체 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CNOOC는 21일(현지시간)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18억7000만위안(주당 0.71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350억7000만위안 순익을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83억위안으로 전년의 1246억위안에서 줄었다.

기름 유출로 발해만의 펑라이 19-3 유전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 중단된 것이 실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유전은 사고 전 하루 6만2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CNOOC는 원유 생산을 확대하려고 지난달 캐나다 넥센을 15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중국 사상 최대 해외 인수·합병(M&A)이나 캐나다와 미국의 승인을 아직 받지 못했다.

CNOOC는 넥센 인수가 마무리되면 원유 생산 규모가 지금보다 20%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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