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 전자 빼고 큰 폭 줄 듯

입력 2012-08-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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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2년 하반기 긴급 산업진단 세미나 개최

조선, 석유화학, 철강업종의 하반기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각 업종의 협회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선은 28%, 철강은 13.9%, 석유화학은 5.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비해 전자는 저점을 통과해 5.2%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개 업종의 7월 수출은 작년 같은달보다 각각 20% 이상 급락했다.

조선은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하고 중국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선박 금융시장의 위축과 선박 공급 과잉 문제 등으로 2014년 이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도 세계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중국 철강업계가 증치세 면제와 환급을 추진해 하반기에 무역 마찰의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전경련은 내다봤다.

석유화학은 중국 경제의 둔화 여파와 전통적인 하계 비수기 등으로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를 대표하는 건설업종도 민간 수주와 주택시장 위축, 4대강 사업 종료 등 공공 발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하반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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