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기업 금융지원 강화… 채권 만기연장·자금지원

입력 2012-08-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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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투자와 관련한 기업들의 금융애로사항이 대폭 개선된다.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채권 만기연장과 신규자금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해서는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경영정상화가 추진된다.

KB·우리·신한·하나·KDB·농협 등 금융지주사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과 투자 부문 등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설비투자펀드, 조선사 제작금융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사들은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1개월 이내에 구체적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감담회에서 은행권은 수출과 투자 부문 등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지원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신용위험평가 결과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B등급이나 일시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또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한 주채권은행과 PF대주단간 자금지원기준이 마련되면 이를 철저히 이행해 건설사 지원에 차질이 없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지원도 계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유동성 부족을 겪지 않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각 금융회사의 실정에 맞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적극 마련하여 시행하고, 영세자영업자·청년·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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