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7 ‘전설의 대전쟁’ 재현… H.O.T. vs 젝키 팬덤 충돌

입력 2012-08-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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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응답하라 1997)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90년대의 유명한 ‘전설의 대전쟁’을 재연한다.

21일 저녁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7’ 9, 10화분에서는 90년대 후반 유명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는 H.O.T. 팬과 젝스키스 팬들의 ‘대전쟁’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예고영상에서는 흰색 우비를 입은 H.O.T. 팬들과 노란색 우비를 입은 젝스키스 팬들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서로를 바라본 채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안성기와 박중훈이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에서 나온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면서 비장함은 극대화된다.

긴장감이 돌던 중 H.O.T.의 팬인 시원(정은지 분)이 “야 가자”라고 말하자 양측 팬클럽은 서로를 향해 달려들며 본방에서 펼쳐질 ‘대전쟁’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H.O.T.와 젝스키스 팬클럽의 ‘전설의 대전쟁’은 두 그룹이 양대산맥을 이루며 팬들 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공개방송 입장을 앞두고 실제로 벌어졌던 상황. 당시 9시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응답하라 1997’은 이 대전쟁을 재연하기 위해 200여명이 넘는 보조연기자들과 6톤 살수차를 동원, 21시간 이상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번 장면이 ‘응답하라 1997’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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