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콜래버레이션 브랜드를 키운다. 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호감도 및 매출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23일 “콜래버레이션 브랜드에서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올해 총 31개 콜래버레이션 브랜드를 출시했다. 지난 17일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선보인‘프레시안 by VIPS’5종(버거스테이크, 바비큐폭립, 피자 등)은 출시 일주일 만에 1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김 부사장은 “최근 1∼2인 소가족의 증가로 인해 외식의 내식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그동안 외식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었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