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건 제압한 이각수 교수 알고보니 정두홍 무술감독 스승

입력 2012-08-23 17:49 수정 2012-08-23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의도 칼부림 범인을 제압한 이각수 교수의 선수시절 모습(위사진)과 이각수 교수에 무술을 처음으로 배운 정두홍 무술감독.
여의도 칼부림 사건 법인을 제압한 이각수 명지대 사회교육원 무예과 교수가 정두홍 무술감독의 스승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평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술을 고향에서 '이각수 관장님'으로부터 배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왔다.

본지 취재 결과 정 감독이 밝힌 '관장님'은 바로 22일 발생한 여의도 칼부림 사건 범인을 현장에서 제압한 이각수 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정 감독이 3학년때 운영하던 체육관에 직접 찾아왔다"며 "그 뒤 먹고 자면서 가르쳐 인천체대에 태권도 학과에 입학을 시켰다"고 말했다.

또 정 감독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기도와 태권도, 격투기에 소질이 상당했고 배우는 속도도 빨랐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사실 두홍이가 무술감독을 한다고 했을 때는 위험한 직업이기 때문에 1년만 해보라고 조언을 했었다"며 "성실하게 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23,000
    • -4.12%
    • 이더리움
    • 3,472,000
    • -5.78%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5.38%
    • 리플
    • 709
    • -2.07%
    • 솔라나
    • 232,600
    • -4.75%
    • 에이다
    • 471
    • -5.04%
    • 이오스
    • 610
    • -4.54%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2.3%
    • 체인링크
    • 15,810
    • -7%
    • 샌드박스
    • 335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