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노다 총리 서한’ 등기우편으로 반송

입력 2012-08-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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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이명박 대통려 독도방문 유감 서명을 등기우편을 통해 일본에 반송조치했다. 이 우편물은 이르면 24일 오전 일본 외무성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이날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외무성에 서한 반송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이 우리 외교관과의 면담 거부는 물론 외무성 방문 접수 자체를 거부함에 따라 우편을 택했다.

정부 당국자는 “외무성 정문을 (우리 외교관이) 통과할 수 없었다”며 “부득이 등기우편을 통해 노다 총리 서한을 일본 외무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수교국 간건 문서의 반송을 거부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며 외교공한을 우편으로 보낸 것 역시 외교관례상 흔치 않은 일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본이 정상적인 외교문서 수발 경로까지 차단한 것은 외교관례를 떠난 조치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수신을 원치 않았으면 원 발신자가 회수하는 것이 외교관례를 떠나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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