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예술가 80여명이 만든 생활 예술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지하 2층 연결 통로 행사장에서 홍대 작가 협의회 등록 작가 80여 명이 자신의 창작 예술품을 일반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디자인 프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련된 프로그램은 △예술체험존(도예를 만들고 캐리커처 그리기 등에 참여) △소품아트존(지갑·파우치 등 창작 생활용품 판매) △평면아트존(회화·판화 등 창작물 전시) △직물아트존(의류에 예술적 감성 접목) 등이 있다. 인디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예술존, 환경아트존도 있다.
티셔츠 구매시 프린팅을 해 주거나 5만원 이상 구매시 라바짜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촌점 관계자는 "작가들의 작품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예술성이 가미된 생활 소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