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셰일가스 사업 강화할 것"

입력 2012-08-24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신임 사장이 “셰일가스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최근 과천 정부종합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에너지 판도는 급격히 바뀌어 셰일가스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공사 자체 자금 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민간 기업 투자자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셰일가스 중심으로 바뀌게 되면)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고 이는 기름값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일가스는 유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셰일(오랜 세월 모래, 진흙 등이 쌓여 단단히 굳은 암석) 층에 갇혀 있는 가스로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석유공사도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이글포드 광구에 진출해 올해 2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서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지식경제부와는 (추가적인)셰일가스 사업과 관련해 협의 중에 있다”면서 “우선 미국 동부 남쪽을 중심으로 셰일가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셰일가스 국내 도입을 오는 2017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0,000
    • +1.72%
    • 이더리움
    • 4,809,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5.26%
    • 리플
    • 1,988
    • +8.69%
    • 솔라나
    • 326,200
    • +3.98%
    • 에이다
    • 1,404
    • +13.59%
    • 이오스
    • 1,123
    • +3.12%
    • 트론
    • 278
    • +6.11%
    • 스텔라루멘
    • 695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3.47%
    • 체인링크
    • 25,110
    • +10.08%
    • 샌드박스
    • 85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