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제3차 유니소재(Uni-Material) 아이디어 및 우수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소재란 기존 제품의 부품, 소재 재질을 단순화․단일화한 것으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미래형 친환경 소재다.
이번 공모전은 유니소재 적용 아이디어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유니소재화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분야는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등이 사용되는 재질의 유니소재 부품․소재 개발 ‘아이디어 및 우수제품’ 2개 부분이다.
지경부는 우수 아이디어 및 제품을 선정, 총 1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 및 제품에 대해선 상장과 최대 300만원의 상금 또는 5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지경부는 선정 아이디어를 정부 청정생산기반 연구개발(R&D)과 연계하고 현장 적용가능성을 검증, 시제품 제작 및 우수사례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유니소재 브랜드 캐릭터 제작과 이벤트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1일엔 유니소재 캐릭터가 신촌, 명동 등 서울 중심지에 등장해 친밀감을 유도하고 다음달 15일엔 월드컵경기장 공원 등 서울 도심내 공원 2곳에서 유니소재 제품 제험 행사도 진행된다.
지경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니소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유니소재 사용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