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역전극으로 공주 박근혜 잡을 것”

입력 2012-08-25 18:36 수정 2012-08-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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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는 25일 “민주당 대선후보의 조건은 특정지역, 특정계파의 후보가 아니라 호남과 영남, 친노와 비노, 진보와 중도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뚝심있는 개혁가 김두관만이 여러분과 함께 세상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를 변호했던 문재인 후보를 겨냥, “새누리당의 공천비리와 우리당 후보의 공천비리정치인 변호사건을 보면서 기득권과 얽혀 있는 사람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격했다.

또 “유신공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진짜 서민후보가 누구인지, 기득권과 타협하지 않고 개혁을 밀어붙일 사람이 누구인지 잘 살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변이 없으면 감동도 없다. 대역전극을 통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공주 박근혜 후보를 확실히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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