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선캠프’ 구성 주도할 대선기획단 인선 난항

입력 2012-08-26 1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장에 서병수-최경환-유승민-남경필 외에 ‘제3의 인물’도 검토

새누리당이 대선기획단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선기획단은 9월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꾸려질 당 차원의 대선캠프 구성을 주도할 조직이다.

새누리당은 당초 26일 단장 등 인선을 마친 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며칠 뒤로 미뤘다.

이상일 대변인은 “대선기획단장은 조만간 발표 예정”이라고만 했다.

당초 대선기획단장에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병수 사무총장과 최경환 전 박 후보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이 유력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비박(非박근혜)계 의원들과 친박 내 일부 의원들이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을 단장으로 인선할 경우 ‘화합’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로는 서 총장과 최 전 본부장 외에 유승민 남경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박 후보 경선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전 의원은 쇄신파인 남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우여 대표는 남 의원과 유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 일각에선 제3의 인물이 단장에 임명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대선기획단장은 향후 꾸려질 대선캠프의 인적구성과 조직도, 계획 등을 짤 기획조정 부서장”이라며 “지금 언론에 거론되지 않는 제3의 인물까지 포함해 단장 인선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66,000
    • +0.46%
    • 이더리움
    • 4,06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0.97%
    • 리플
    • 3,999
    • +4.82%
    • 솔라나
    • 249,800
    • -1.19%
    • 에이다
    • 1,135
    • -0.09%
    • 이오스
    • 939
    • +2.74%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01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18%
    • 체인링크
    • 26,740
    • +0.15%
    • 샌드박스
    • 54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