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7일 공화당 전대 ‘훼방 일정’ 취소

입력 2012-08-26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열대성폭풍 ‘아이작’ 접근 때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 맞춰 행사지역인 플로리다주(州) 탬파를 방문해 선거유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는 27~28일(현지시간) 탬파와 인근 도시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플로리다주에 접근함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5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캠프는 성명에서 “지역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과 이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자들의 안전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바이든 부통령의 탬파 방문은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27~30일)과 겹쳐 의도적인 ‘훼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 기간에 아이오와 콜로라도 버지니아 등 중요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계획하고 있어 이른바 ‘김빼기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올랜도 등 일부 플로리다주 유세 일정은 일단 강행한다는 계획이나 날씨에 따라 역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다.

CBS방송은 아이티를 강타한 아이작이 쿠바 관타나모 동쪽으로 진입한 상태로 오는 26일 허리케인급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태풍으로 키웨스트 등 플로리다 남부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3,000
    • +0.18%
    • 이더리움
    • 4,820,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59%
    • 리플
    • 2,015
    • +8.92%
    • 솔라나
    • 335,000
    • -2.16%
    • 에이다
    • 1,390
    • +3.89%
    • 이오스
    • 1,132
    • +1.34%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22
    • +9.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2.65%
    • 체인링크
    • 25,110
    • +8.42%
    • 샌드박스
    • 990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