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에서 25일(현지시간) 오후 11시16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기상청이 밝혔다.
일본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부 해안마을인 우라카와와 우라호로에서는 일본기상청 기준 진도 5가, 삿포로·치토세·하코다테 등에서는 일본기상청 기준 진도 3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도, 동경 143.0도, 깊이는 44.6㎞라고 홍콩관측소는 전했다.
지진은 아오모리현을 포함한 동북지역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의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으나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