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넝쿨당' 방송 캡처)
26일 오후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맞선을 보러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 이숙(조윤희 분)이 질투심에 재용과 맞선녀 사이를 방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마지막 맞선이라는 약속을 받고 선자리에 나간 재용은 맞선녀 앞에서 진상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재용은 "우리 어머니가 나에게 집착이 심하다. 나하고 결혼하면 어머니가 올가미를 찍으실지도 모르겠다"며 맞선녀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때 이숙이 재용의 맞선 자리에 나타났다.
이숙은 재용을 보며 "오빠가 자꾸 이러면 커피를 마실 거다"라며 "커피를 마시면 우리 아기한테 안 좋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맞선녀가 "두 사람 도대체 무슨 사이냐"고 묻자 이숙은 "그렇고 그런 사이"라며 재용의 손을 붙잡고 뛰쳐나왔다.
이숙의 모습에 감동 받은 재용은 "이런 건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다.
이에 이숙은 "예전에 드라마에서 현빈이 이렇게 하더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 생각이 안 나는데 그 드라마가 떠올랐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