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줄기세포 치료 효능 높이는 기술 개발

입력 2012-08-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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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효율 향상 및 생산원가 절감 기대

▲(왼쪽부터)서울대병원 이은주 교수,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김효수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 이식시 생존력을 높여 치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지원 하에 고가(高價)의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를 자발적으로 응집체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응집체 줄기세포는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들이 서로 연합해 형성된 구조체로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에 비해 유효물질 분비능이 증대 되고 생체 내 생존력도 높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외부의 유도 인자나 유도체 없이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가 자발적으로 응집체 형태로 유도 되는 기술로 고효능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저비용으로 생산 할 수 있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현재보다 쉽게 성체줄기세포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기술의 치료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와 새로 개발한 응집체 줄기세포를 이식했다. 그 결과 응집체 이식군이 단일세포군보다 각종 심장 기능이 효과적으로 향상됐다.

이 결과는 최근 분자생물학 학회지 ‘멀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지(誌)에 게재됐다.

한편 연구팀은 지난해 1월 메디포스트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고, 향후 이 기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연구에 있어서 유효성 향상과 적응증 확대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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