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호에서 난파선 탐색을 하다 숨진 아마추어 다이버가 13년 만에 물속에서 ‘미라’가 된 채 발견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추어 다이버였던 더크 칸(실종 당시 나이 52세)은 지난 1999년 9월 미시간 호에 가라앉은 난파선을 탐사하던 중 실종됐다.
발견된 더크 간은 사망 당시와 똑같은 다이빙 수트를 입고 산소탱크를 맨 상태로, 특히 부패가 되지 않은 채 미라 상태로 발견됐다.
한 전문가는 미라가 된 채 발견된 시신에 대해 "수온이 낮고 산소도 없기 때문에 시신이 부패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