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은 27일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부이 꽝 빙(왼쪽에서 세번째)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의 교류활성화와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
사진 2,3 : 박삼구 회장 (사진 오른쪽), 부이 꽝 빙 장관 (사진 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27일 오후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부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과 양국간의 교류활성화와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하고 베트남 대표단 일행과 환영 만찬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부이 꽝 빙 장관에게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베트남 진출 현황화 함께 향후 금호아시아나의 베트남에서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실제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은 베트남에서 활발히 사업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래디얼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 중에 있다. 금호타이어는 9100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 공장 증설 투자 계획도 추진 중에 있으며 2013년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베트남내 타이어 생산규모는 연간 235만본 늘어난 총 560만 여 본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도 지난 2월 준공한 고급 주상복합 '타임스퀘어', 2009년 준공한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함께 호치민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나트랑에 2159만 달러 규모의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에 취항했으며 현재 베트남 노선에 국내 항공사중 최대 횟수를 운항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