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북상…유통업계도 '비상'

입력 2012-08-28 10:27 수정 2012-08-2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생필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반도가 초강력 태풍 볼라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라면, 생수 등 생필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볼라벤이 지난 2003년 큰 피해를 안겨줬던 매미 못지않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사태에 대비해 생필품을 확보하는 것으로 유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단수, 단전 등에 대비할 수 있는 품목 매출이 급등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양초는 27.4%, 손전등은 26.6% 각각 매출이 뛰었으며 생수는 10% 가량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도 생필품 판매가 증가했다. 용기면의 경우 41.1% 매출이 증가했으며 생수와 분유는 21.9%, 12.1% 각각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27일 하루 동안 일부 생필품의 경우 매출이 1000%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소식 이후 트위터와 휴대전화 메신저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메시지가 확산되면서 생필품 매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3,000
    • +0.96%
    • 이더리움
    • 4,99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0%
    • 리플
    • 2,177
    • +6.51%
    • 솔라나
    • 334,000
    • -0.95%
    • 에이다
    • 1,460
    • +3.33%
    • 이오스
    • 1,137
    • +1.34%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89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0.05%
    • 체인링크
    • 25,030
    • -1.03%
    • 샌드박스
    • 929
    • +1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