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4년 간 10억달러를 들여 개발한 메인프레임 컴퓨터 ‘z엔터프라이즈 EC12’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z엔터프라이즈 EC12는 2010년의 이전 제품에 비해 처리능력이 50% 향상됐다.
또 서버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5.5GHz의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 개의 메인프레임에 수천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개별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로드 앳킨스 IBM 시스템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은 IBM이 이번 제품 공개와 관련해 “메인프레임은 (수익성 높은 사업) 전략의 핵심”이라며 “메인프레임은 여전히 IBM의 기본 사업 부문”이라고 말했다.
IBM은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향후 매출 전망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