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명 ‘회장님폰’으로 불리는 ‘옵티머스G’의 출시 효과로 7만원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6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3.50%(2400원)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의 주가가 7만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5일(7만300원) 이후 처음이다.
전날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들의 첨단 부품을 사용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G’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구본무 LG회장의 지시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회장님폰’으로 불려왔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회장님폰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옵티머스G가 다음달 출시되면서 매출과 인식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와 거의 동시에 해외시장에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삼성과 애플 이외에 제3의 벤더를 물색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며 “규모와 대응력 면에서 LG전자에게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