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휠라와 인연 잇는다

입력 2012-08-29 11:22 수정 2012-08-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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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후원 계약 연장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왼쪽)과 후원 협약식을 맺고있는 손연재(고이란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최고의 스타, ‘체조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중학교 때부터 맺어온 휠라(FILA)와의 인연을 2014년까지 이어나간다.

휠라코리아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윤수 회장과 손연재 선수의 모친 및 손연재와 함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휠라와 손연재는 향후 2년간 후원 관계를 연장했다.

휠라는 2009년부터 손연재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후원하게 됐다. 손연재는 ‘마린보이’ 박태환(23)과 함께 휠라의 전속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후원받아온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기대에 부흥하여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손연재 선수가 세계 정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포츠 역사에 오래 기억되고 존경되는 스포츠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런던 올림픽 체조부문에서 5위에 오른 뒤 국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스타선수로 급부상 했다. 최근 광고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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