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왼쪽)과 후원 협약식을 맺고있는 손연재(고이란 기자)
휠라코리아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윤수 회장과 손연재 선수의 모친 및 손연재와 함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휠라와 손연재는 향후 2년간 후원 관계를 연장했다.
휠라는 2009년부터 손연재를 후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후원하게 됐다. 손연재는 ‘마린보이’ 박태환(23)과 함께 휠라의 전속 광고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후원받아온 덕분에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기대에 부흥하여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은 "손연재 선수가 세계 정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스포츠 역사에 오래 기억되고 존경되는 스포츠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번 런던 올림픽 체조부문에서 5위에 오른 뒤 국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스타선수로 급부상 했다. 최근 광고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