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지수 29일 전거래일대비 1.25포인트(0.49%) 하락한 254.80으로 장을 마쳤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인해 혼조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0.45포인트 하락한 254.00으로 개장했다.
개장초부터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중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며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순매수로 방향을 튼 기관덕에 지수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190계약, 317계약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616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0.58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5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80억원 순매수로 총 12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4만925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과 같은 11만1318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