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대비 3.54%(3만1000원) 상승한 9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2.7% 증가한 691억원을 기록해 당초 전망치를 37.5% 상회했다”며 “중국의 빠른 소매점 침투, 러시아의 영업 정상화, 스포트토토의 하반기 재계약 집중을 위한 상반기 회차 증가 덕”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 사업의 성장 덕에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현지 경기 냉각에도 제과 사업 유통망을 확장하고 삼양 법인 투자를 지속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윤 신한투자금융 연구원도 “오리온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판관비 지출 감소와 중국에서 판매처 확장으로 3분기 이후에는 이들 지역에서 순이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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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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