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가 강남 스타일을 만났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 드 스파이시(villa de spicy)는 길거리 대표 메뉴 떡볶이를 업그레이드해 하나의 요리로 재탄생 시킨 떡볶이 전문점이다. 간소하면서 현대적인 내부인테리어는 새롭게 탈바꿈한 떡볶이를 맛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즉석 떡볶이는 원하는 토핑재료를 골라 먹을 수 있어 재미까지 더했다. 크림소스를 이용한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파스타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즉석떡볶이는 2인 기준 1만 3000원이고 금액을 추가해 원하는 토핑을 더하는 것이 가능하다. 퓨전떡볶이는 7000~1만원 선에서 즐길 수 있다.
가로수 길 초입에는 사유리, 지석진 등 유명연예인이 가는 떡볶이 가게 '반장'이 있다. 옛날 교실 콘셉트로 메판으로 칠판을 활용한다.
가수 토니안의 스쿨스토어 강남점의 떡볶이도 강남 셀러브러티(유명인사) 사이에서 인기다. 먹물 포카치아 크림 떡볶이는 젊은 여성층들 사이에서 웰빙 외식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체의 항암, 항균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포카치아 빵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쿨스토어만의 비법 메뉴로 만들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서로 어우러져 맛까지 있다는 평가다.
토니안 스쿨스토어 대표는 "스쿨스토어는 기존 분식 메뉴를 한층 고급화해 새로운 트렌드와 향상된 메뉴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단순 요리를 넘어선 끼와 개성이 넘쳐나는 푸드스타일의 분식으로 요리와 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