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1일 중부지방은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와 충청북도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경기 서해안부터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는 늦은 오후나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1.5∼3m로 약간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동해·남해 동부 전해상에서는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 서부 앞바다에서는 0.5∼2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