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가 애플이 자사의 영상압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고소했다.
알카텔-루슨트를 대변하는 멀티미디어 특허 법인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애플의 아이폰4S·아이패드2·뉴아이패드 등이 영상 압축 기술 특허를 최소 한개 이상 침해했다”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손실 보전과 특허 침해 중단 결정을 요구했다.
다만 손실 규모는 규정하지 않았다.
알카텔은 지난 2006년 11월 루슨트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 이틀 전에 특허법인을 세웠다.
이 법인은 월트디즈니와 디렉티비 등을 고소한 적이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애플에 몇가지 특허침해 사례를 걸어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