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12’서 홈 엔터테인먼트 진수 선보인다

입력 2012-08-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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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2’에서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2,65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 제품을 전시했다.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ABOVE AND BEYOND)’를 슬로건으로 두께가 단 4mm에 불과한 세계 최대 55형 올레드TV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전시장 입구 중앙에 벽걸이형, 일반 스탠드형, 바닥부터 긴 봉으로 이어진 플로어(Floor) 스탠드형 등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제품들을 언덕 모양으로 배치, LG 올레드TV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세계 최대 84형 초고해상도 UD (Ultra Definition) 3D TV를 비롯, 시네마3D 스마트TV,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각종 3D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총 망라해 전시했고, 콘텐츠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TV존’도 구성했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 올레드TV는 LG의 디스플레이와 TV 기술력을 총 집약시킨 결정체”라며, “’올레드TV=LG’이미지를 구축, 홈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적인 Award 휩쓴 LG 올레드(OLED)TV

LG 올레드TV는 지난 1월 유력 IT매체 ‘씨넷’의 베스트 오브 CES’와 ‘베스트 오브 쇼’에 선정됐으며, 5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7월 세계적 디자인상인 ‘IDEA’를, 8월 유럽 전자업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EISA’ 어워드까지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 및 디자인 Award를 휩쓸었다.

55형(139.7㎝) LG 올레드 TV(모델명: 55EM9700)는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 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무한대의 명암비 구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시장에 나온 TV중 가장 얇다.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고탄성 신소재인 CFRP(Carbon Fiber 탄소 섬유)를 외관 소재로 적용, 10kg의 초경량을 구현했다.

■ IPS 모니터

편안한 시청감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IPS(In-Plane Switching)모니터 존에는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21:9화면비율로 영화시청에 최적화되고 멀티태스킹 작업에 용이한 ‘EA93’, WQHD (Wide Quad High Definition) 해상도 (2,560×1,440)와 외장형 캘리브레이터(색상교정기능) 등을 지원하는 그래픽 전문가용 ‘EA83’, 시네마스크린, 시네마3D, 스마트TV 기능 등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탑재한 27인치 퍼스널 스마트 TV ‘TM2792’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생생한 3D 입체 음향의 ‘3D 사운드 홈시어터’, 독자적인 3D 서라운드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한 3D 스피커 바 형태의 오디오,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기기로부터 음악을 편리하게 스트리밍할 수 있는 ‘도킹 스피커’, 일반 TV에 연결하여 스마트 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업그레이더’ 등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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