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노승열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2타를 적어내며 노승열은 크리스 커크(미국·8언더파 63타)에 1타 앞서고 있다.
현재 페넥스컵 랭킹 54위인 노승열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70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노승열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4번홀(파4)부터 7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는 등 완벼한 플레이로 전반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4타를 더 줄이며 쾌조의 샷감각을 선보였다.
타이거 우즈도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고,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톱 10에 랭크됐다.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와 배상문(26·캘러웨이)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 최경주(42·SK텔레콤)는 공동 46위(1언더파 70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존 허(22)는 공동 56위(이븐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