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샹카 새스트리 UC버클리 공대 학장(왼쪽부터),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 엔리케 라베르니아 UC데이비스 공대 학장이 8월31일 캘리포니아 버클리 클레어몬트 호텔에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UC버클리, UC데이비스와 차량 통합안전제어 및 차량 동역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현대 공동연구 센터’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는 연구센터 설립과 병행해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현대·기아차 R&D 글로벌 프런티어’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R&D글로벌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기존의 R&D 분야별 최고 전문가 육성 제도인 연구위원(임원급) 프로그램과 함께 하나의 프로세스로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만의 원-플로우(One Flow) R&D 인력 양성 시스템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 현대·기아차는 차량 엔지니어링 분야에 특화된 이디아다(IDIADA, 스페인), 리카르도(RICARDO, 영국), AVL(오스트리아)과 같은 유럽 전문 업체 17개 및 스탠포드 대학 등 글로벌 대학 5곳과도 협력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양웅철 부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최고 대학들과 다양한 차량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