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삼성전자 TV, 'SEAD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입력 2012-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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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판매되는 TV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

▲SEAD 어워드를 수상한 삼성 LED TV, UE26EH4000
삼성전자 TV가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2'에서 'SEAD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소형, 중형, 대형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29인치 미만 소형제품(모델명: UE26EH4000)과 29 ~ 42인치 중형제품(모델명: UE40EH5000)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미국,영국,한국 등 16개국 에너지 담당 장관들이 참여한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들어진 'SEAD(초효율기기,The 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 글로벌 어워드'는 북미, 유럽,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에 판매되는 제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갖고 있는 제품에 수여한다.

우승 제품은 실제로 기기 동작 시 소비전력이 가장 낮아야 하며, 현재 판매 중인 TV 중에서 호주, 인도는 5천 대 이상, 북미와 유럽에서는 5만 대 이상을 판매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

각 부문별 우승 제품에는 '국제효율메달(Global Efficiency Medal)' 엠블럼이 부여돼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0월 1일에는 4개 지역의 우승 제품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제품을 선정해 '인터내셔널 위너(International Winner)'를 발표하며, 시상식은 2013년 세계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발행한 9월호에서 대형제품군인 55인치 스마트TV(UE55ES8000)가 에너지 효율 부문 5점 만점을 받아 '에너지 절약제품(Energy saver)' 1위로 선정되는 등 유럽에서 연달아 친환경 TV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 하드리안 바우만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삼성 TV는 친환경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제품"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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