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오는 4일부터 신용카드 거래건별 실시간 사용액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에게 신용카드 누적사용 금액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사별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자체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개별적으로 카드사에 신청해야 했지만, 이번 알림서비스 확대로 인해 별도의 신청절차와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제공되는 누적사용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이용액 등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의 확대시행은 무절제한 카드 사용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