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런닝맨' 방송캡처
멤버들과 만나자 손 선수는 “어렸을 때 하하 오빠를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하가 으쓱해하자 손 선수는 “그때 사인을 안 해주셔가지고…”라고 말끝을 흐리며 속상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였는데 우리가 하하 오빠를 좀 많이 귀찮게 했었나보다. 사인을 해달라고 했는데 하하 오빠가 ‘너희 아까 받았잖아’라고 말하며 사인을 안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고개를 푹 숙이며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 선수는 땀이 많은 체질인 탓에 체조선수로서 하게 되는 실수를 털어놨으며, 박 선수는 런던올림픽 오심 당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