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내년부터 적용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하 ‘경쟁제품’)지정 추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판매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춘 제품을 경쟁제품으로 지정했다. 이에 정부 등 공공기관의 경쟁제품에 대한 조달계약 체결시 대기업, 단순 유통업체 등의 참여를 배제하고 해당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자간의 제한경쟁입찰로 구매토록 함으로써 판매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신청접수된 제품은 총 215개 제품으로 이중 데스크탑컴퓨터, 토너 등 28개 제품이 신규 신청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제품설명 및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신청법인 관계자 뿐만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 외에도 향후 예고기간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소기업청으로 지정추천 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청회와 관련한 사항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정보망(www.smpp.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지원팀(02-2124-311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