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속에 출발한 코스피가 장 중 1900선을 내줬다. 양적완화가 빠진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중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90포인트(0.31%) 하락한 1899.22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 169억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21억, 128억 매도 우위로 도합 296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상승세인 가운데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업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38%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NHN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상승 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8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21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