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毒酒)의 눈물 … 위스키·소주 추락

입력 2012-09-03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주(毒酒)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고급술의 대명사로 통하던 위스키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한국의 대표 술 소주 역시 맥을 못추고 있다. 불황이면 소주를 찾는다는 속설도 들어맞지 않는 모습이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술 소비는 2008년 최고치를 보인 후 내리막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도주인 위스키는 2008년 330만326 상자(500㎖x18병/출고량)에서 지난해 262만3289 상자로 무려 20% 넘게 줄었다. 상반기로만 따지면 30% 넘게 감소했다. 평균 5% 포인트씩 빠진 셈으로 업계에서는 위스키의 추락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바닥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위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한국 대표술 소주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최근 불황으로 소주 소비가 소폭 증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소주도 2008년 1억1606만 상자(360㎖x30병)로 최근 5년간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1억914만 상자로 7% 가량 줄었다. 2009년 1억886만 상자로 급감한 후 3년이 지났지만 원상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이처럼 독한 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저도주들은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도주 맥주(국내산)의 경우 2008년 1억8615 상자(500㎖x20병)에서 지난해 1억7169만 상자로 1500만 상자(약 8%) 줄어들었다. 수치로 보면 소주 소비량 보다 더 줄어들었지만 이는 수입맥주가 상쇄해 소비량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외국 맥주의 경우 수입 물량이 10년새 3배 가까이나 늘었고 시장 점유율이 5%대를 웃도는 등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국내 맥주 소비 감소를 수입맥주가 상쇄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올해 폭염과 올림픽 효과로 올 하반기에는 맥주 소비가 더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도 맥주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82% 늘어났다.


  • 대표이사
    김인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28]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2026.01.1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0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4]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 대표이사
    최재호, 최낙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14]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6.01.13]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97,000
    • +3.12%
    • 이더리움
    • 3,021,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9.58%
    • 리플
    • 2,079
    • +0.24%
    • 솔라나
    • 127,000
    • +3.84%
    • 에이다
    • 401
    • +2.82%
    • 트론
    • 407
    • +1.75%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20
    • +4.94%
    • 체인링크
    • 12,980
    • +4.51%
    • 샌드박스
    • 131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