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 ‘지니’ 100만 고객 돌파

입력 2012-09-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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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지니(Genie)’가 서비스 개시 5개월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니는 SM, YG, JYP등 국내 주요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지난 4월 론칭한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이다.

지니 고객 중 연령별로는 10대 이용자가 41%, 20대 22%, 30대 24%, 40~50대가 13%로,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음악 콘텐츠를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8배 많은 64%인 것으로 파악돼 남성이 여성보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더 많이 듣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니는 전곡 미리듣기, 지니 AR영상쇼와 함께 정액제 위주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음원 시장에서 단품 다운로드 위주의 ‘종량제’를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음원의 ‘가격차등제’를 적용해 음원 권리자가 음원 가치에 따라 직접 가격을 책정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을 받고 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본부장은 “스마트폰 전용 음악 서비스로 출범한 지니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이번에 100만 고객 돌파를 달성했다”며 “지니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니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지니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3천원 상당의 지니 캐시를 제공한다. 또한 올레클럽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월정액 상품인 지니팩 가입 시 50% 할인된 금액인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액만큼 별 포인트는 소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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