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한다.
호남석유화학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청소년 3명을 선정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7월 보라매 주민센터로부터 중학교 1, 2학년 3명을 추천 받아 학생 및 학부모와의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8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향후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충상담 등 경제외적인 도움도 병행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대표이사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우리 회사도 비상경영을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적 활동이라 판단돼 이번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비록 작은 규모의 후원이지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